앤디 김 의원은 미국 연방 상원에 한국계 최초로 입성하여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구성된 119대 의회는 트럼프 당선인의 소속 정당인 공화당이 양원 다수당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출범한다.
그러나 양원에서 각각 2∼3석만 이탈표가 나와도 다수당의 의미가 없어지는 박빙 구도 속에 119대 의회가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의제 추진의 견제 장치가 될지, '고무도장' 역할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마가 공화당원'으로 불리는, 충성도 높은 당내 지지층을 보유한 트럼프 당선인이 공화당을 장악하고 있는 지금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눈치를 보지 않기가 어려운 상황이다.공화당이 야당이던 지난 4년간 트럼프 당선인은 포괄적 국경보안 법안 좌초 과정 등에서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왔다.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의회에 대한 장악력이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요구 하에, 지난달 상정된 정부 부채한도 적용 2년 유예 법안이 공화당 하원의원 중 38명의 이탈표가 나오면서 부결된 일은 트럼프의 대의회 영향력이 생각만큼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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