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 튼 토종OTT 흑자 냈다, 휠체어 CEO의 만화 같은 성공

우리가 조금 더 유리했던 건 애니메이션(이하 애니) 장르에 집중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우리는 애니를 가장 많이 갖고 있고,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애니 시장의 페인포인트를 봤을 때 국내에서 애니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몇 곳이 있긴 했지만, 모든 애니를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곳이 없었다. - 팩플오리지널,박종원,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덕후,애니메이션,애니,라프텔,넷플릭스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말 그대로 레드오션. 대작 오리지널 콘텐트부터 외부 제작 영화·드라마·예능은 물론 해외 축구 같은 인기 스포츠 중계까지. 비싼 돈 주고 끌어모은 콘텐트로 구독자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불꽃 튀는 승부가 매일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물량 공세를 펴다 보니 대부분 적자 신세라는 점. 지난해 티빙은 1420억원, 웨이브는 803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글로벌 1등 넷플릭스 외엔 돈을 까먹고 있는 척박한 한국 OTT시장. 그런데 여기서 반전. 극소수 ‘덕후’들이나 보는 애니메이션 한 우물을 파 돈을 벌고 있는 OTT가 있다. 2014년 설립된 라프텔은 누적 가입자 수 600만명, MAU 130만 명인 애니 전문 OTT다. 최대주주인 애니플러스에 따르면 라프텔의 당기순이익은 2022년 4억9000만원, 2023년 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2년 42억원, 지난해 297억원이다. 막대한 자본을 쏟아붓는 공룡 판인 한국 OTT시장에서 라프텔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 걸까. 가뜩이나 국내 서브컬처 시장은 작기만 한데.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난 박종원 라프텔 대표에게 비결을 물었다. 연세대 수학과 출신으로 LG CNS에서 개발자로 일했던 그는 휠체어 탄 최고경영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대작’ 대신 선택과 집중으로 갔다”고 말했다.1. 한 우물만 팠더니 돈이 됐다 어떻게 흑자가 가능했나.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박종원 OTT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덕후 애니메이션 애니 라프텔 넷플릭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세계지식포럼] “부자도 공짜 좋아한다”...갈색병하면 떠오르는 ‘이 브랜드’ 성공 비결은토드 부크홀츠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구글·아마존·스타벅스의 성공 스토리 소개 “‘퍼스트 무버’ 보다는 ‘베스트 무버’ 돼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반도체 수출에 7월 경상수지 91억달러 흑자...2015년 이후 최대수입 늘면서 전월보다는 흑자 축소 휴가철 맞아...여행수지 12억달러 적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점선면] [Lite] 🌊 파도가 우리 앞길 막아서도휠체어 타고 바다로 갈 거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틀 연속 홀인원' 이시후 …'확률 570만분의 1'1R 17번·2R 8번홀서 진기록국내 프로투어서 나온적 없어공동 41위로 컷 통과도 성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크웹 대마 공급책, '영리 목적' 인정돼 항소심서 형량 2배로(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다크웹'에 둥지를 튼 한국어 매매 사이트에서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2배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야 대표 손잡은지 하루만에 '계엄준비설·文 수사' 충돌(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설승은 기자=여야가 대표 회담으로 '협치' 물꼬를 튼 지 하루 만에 야당이 제기한 '계엄 준비 의혹'과 검찰의 문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