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종목들 동반급락 어쩌다가…도대체 뭐가 문제이길래

에코프로형제 8% 하락에 코스닥 2% 뚝 리튬가격 하락에 2차전지 투심 얼어붙어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8.9% 하락한 26만1500원, 에코프로는 8.1% 하락한 8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예비심사 통과 뉴스에도 불구하고 이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양극재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코스닥 시총 1·2위 대장주 에코프로 형제들의 급락으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 하락한 839.17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 이외의 2차전지들도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DX, 포스코인터 등 2차전지 셀과 소재업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5개는 전부 2차전지주가 차지했다. 포스코홀딩스 순매수 금액이 73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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