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끝까지 목놓아 응원을 보냈고, 선수들도 포기하지 않고 맞섰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노란 물결에 '대한민국'을 외치는 응원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지만 붉은악마는 일당백으로 맞섰습니다."저희 걸어올 때부터, 주차장에서 걸어올 때부터 다 노란 물결이어서 이거 너무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발을 구르는 응원을 하는데 진짜 지진 난 것처럼 땅이 흔들리더라고요. 포르투갈전 때는 서울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브라질에서 경기하는 느낌이었어요.""모든 선수가 진짜 나무랄 게 없어요.
다 최선을 다 했고, 다 쓰러지고 쥐나고 올라오고 그런데도 끝까지 뛰고, 다시 일어나서 뛰고‥ 그냥 너무너무 고마워요.""너무 너무 감사하고, 제 인생의 정말 최고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라운드에 모든 걸 다 쏟아내 준 덕분에 저희 진짜 행복한, 정말 최고로 뜨거운 한겨울이었습니다."우리의 월드컵은 이렇게 마무리됐지만 팬들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기약했습니다."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했어요!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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