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파이팅도 빌드업도 소용없었다…브라질 압도적 기량에 '와르르' | 연합뉴스

[월드컵] 파이팅도 빌드업도 소용없었다…브라질 압도적 기량에 '와르르'

임헌정 기자=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대표팀 선수들이 브라질 히샤를리송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크게 졌다.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을 상대로도 벤투호는 지난 3차례 조별리그 경기에서처럼 당당하게 '자신들의 축구'를 펼쳐 보이려 했다. 김도훈 기자=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대표팀 손흥민이 전반 브라질에게 네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전반 13분 네이마르, 전반 29분 히샤를리송,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가 한국을 향해 골을 연사했다.거세게 압박해 공을 빼앗으면 그와 동시에 동료가 어디 있는지 파악하고 최적의 선택으로 다음 플레이를 펼쳤다. 김도훈 기자=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대표팀 황희찬이 브라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그만큼 브라질은 더 확실한 기회를 여럿 만들었고, 골대 앞에서 더 냉정했다.브라질은 압박이 들어오면 간혹 불안한 모습을 보이곤 하는 정우영을 거세게 괴롭혔다. 임헌정 기자=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반전 백승호가 중거리슛을 하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비록 큰 점수 차로 졌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승부를 벌인 점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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