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백신 탄생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r암 백신
암 백신 탄생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인 모더나와 머크가 ‘mRNA 암 백신’ 임상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냈다고 지난달 16일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는 고위험 흑색종 3, 4기 환자에게 암 백신을 면역관문억제제와 함께 투여했더니, 면역관문억제제만 쓴 환자보다 사망과 재발 위험이 44% 줄었다고 했습니다.바이오엔테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우우르 샤힌 박사는 “암 백신 개발은 코로나19 에서 배운 교훈의 결과”라며 “암 환자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때와 똑같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FP=연합뉴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도 영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올 9월 mRNA 암 백신 임상에 들어갑니다.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환자 1만 명이 암 백신 치료를 받게 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지난 1월 발표했습니다. 스티브 바클리 영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 백신을 포함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매년 200억 파운드를 쏟아붓겠다”고 말했습니다. ‘mRNA 백신’은 코로나 사태 때 우리 앞에 ‘짠’ 하고 등장한 신기술인 것 같지만, 사실 개발 역사는 20년이 넘습니다. 하지만 그간 임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mRNA 백신 중에서도 최근 들어 폭발적인 발전 속도를 보이는 ‘mRNA 암 백신’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5일 코로나19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를 발표했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인류를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걸 공식 선언한 것이다. 여기엔 코로나19 백신의 조기 개발이 결정적이었다. 암 백신 역시 코로나19 백신과 똑같은 mRNA 방식이다. 암 백신도 코로나19 백신처럼 암을 종식할 수 있을까.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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