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홀로 걷는 달 2월 매화_꽃 이숙자 기자
1년 중 가장 어설픈 달이 2월이다.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어중간한 달. 항구도시인 군산은 2월이면 바람이 겨울 바람보다 더 매섭다. 2월의 바람은 온몸으로 파고 들어온다. 2월은 뭐라 꼭 집어 말할 수 없는 스산한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어진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안에 있거나 용무가 있으면 그 공간 안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길거리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조차 없다.
'2월은 홀로 가는 달'이라고 한다. 1월은 새해가 시작되는 달이고 3월은 싹이 트기 시작하고 꽃봉오리가 벌어지고 모든 사물이 깨어나는 소란스런 달이다. 그렇다면 시작의 비중과 변화의 아우성 사이에 있는 2월은 홀로 걸으면서 잠시 생각해 보라는 의미가 있는, 나름 중요한 뜻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홀로 걷는 달은 결국 우리 삶 자체가 홀로 걷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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