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이어지는 청년 채용 한파…“온라인에 모집공고가 안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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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온라인 채용 모집 1년 전보다 85.9% ↓ 작년 10월 이후 계속해 감소세 청년 취업 한파 장기화 우려

통계청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채용 모집 인원 수가 1년 전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동안 모집 규모는 86.9% 줄어 2021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 감소를 기록했다. 나우캐스트는 2주간의 시차를 두고 발표되는 속보성 지표로 공식적인 고용 통계와 높은 상관성을 지닌다.

2월 8~14일까지의 온라인 채용 공고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했다. 감소세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채용 공고가 전년 대비 증가했던 마지막 시점은 지난해 9월 28일 주간이다. 온라인을 주요 취업 창구로 활용하는 청년층을 고려했을 때 청년층의 취업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며 신규 채용을 줄이거나 보류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2025년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에 따르면 40.6%가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난은 공식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1만8000명 감소했다. 구직 활동을 포기한 ‘쉬었음’ 청년층도 3만명 증가해 43만4000명을 기록했다. 채용 기회 감소로 취업자 수가 줄고 구직 단념 청년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는 이유는 경기 불확실성, 비용 절감,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이다. 기업 체감 경기는 넉 달 연속 악화되며 코로나1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부동산·소비 위축으로 건설·도소매 업종이 큰 타격을 입었다. 한국은행의 2월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한 8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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