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예방 변이유전자 발견…'20년 이상 발병 늦춰' SBS뉴스
독일 함부르크 에펜도르프 대학병원과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16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에서 '상염색체 우성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위험 유전자를 가졌지만 67세까지 발병하지 않은 남성에게서 알츠하이머병 예방 변이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콜롬비아 시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회복력' 연구의 하나로 PSEN1 유전자 변이가 있는 1천200명의 임상 및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 남성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이를 연구팀이 수년 전 한 여성에게서 발견한 알츠하이머병 예방 변이유전자와 비교한 결과 이 남자는 여성과는 다른 희귀한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이 여성은 뇌 전체에 걸쳐 알츠하이머병 표지물질인 타우 단백질 집합체가 없었으나 이 남성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초기에 특히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뇌 영역인 '내후각 피질'에만 타우 단백질 집합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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