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전영오픈 여자 단식 금메달…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만
전영오픈 여자 단식 우승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이다. 전체 종목에선 2017년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 이후 6년 만에 나온 금메달이다.상대가 천위페이였다는 점도 뜻깊다. 천위페이는 안세영과 맞대결에서 8승 2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 '천적'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안세영은 탄탄한 수비력과 절묘한 결정력을 무기로 기선제압을 했다.추격이 거셌던 18-17, 천위페이가 헤어 핀을 치자 역시 같은 헤어 핀으로 맞받아치며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넉 점 앞선 채 11점 고지를 밟은 안세영은 두 번의 인·아웃 챌린지 요청이 모두 받아들여지면서 승기를 잡았다.태극전사 맞대결이 성사된 여자복식 결승전에선 김소영-공희용 조와 백하나-이소희 조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11-3으로 크게 앞선 채 1세트 휴식을 맞은 김소영-공희용은 2세트에선 한 점만 내준 채 13점을 따냈다.백하나-이소희는 큰 대회의 중압감을 떨쳐내지 못한 듯 셔틀콕이 네트를 넘지 못하거나 코트를 벗어나는 장면이 많았다.출발이 좋지 못했던 서승재-채유정은 4-12까지 리드를 허용했다가 중반 이후 잘 쫓아가 5점 차로 1세트를 마쳤다.그러나 3세트 9-11에서 4연속 실점으로 뒤처지기 시작했고 이후 추격의 동력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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