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집단감염이 크게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단체로 보이는 사례도 본 적이 없다”
유치원에서 간식 등 보존식 6건 보관 안하기도
28일 피해 학부모들, 유치원 원장 경찰에 고소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집단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ㅎ유치원의 지난 25일 오후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시 ㅎ유치원에서 일어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집단발생과 관련해, 28일 피해 학부모들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ㅎ유치원 원장을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고소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가 뒤늦게 역학조사와 현장점검에 나섰지만, 사건의 원인을 밝히려면 경찰의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정치하는엄마들’이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ㅎ유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ㅎ유치원 재원생이 첫 증상을 보인 이후로 2주가 넘었는데도, 아직 감염경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ㅎ유치원에 다니는 아동, 교사, 환자 가족 등 202명을 검사한 결과 111명한테 증상이 나타났고 이 가운데 57명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로 확진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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