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도시로 확산됐다.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병산서원이 있는 안동 풍천면은 물론 청송...
화마에 잿더미로 변한 마을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25일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 마을의 주택들이 강풍에 날아온 불씨로 인한 발화로 불타고 있다. 연합뉴스"> 화마에 잿더미로 변한 마을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25일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 마을의 주택들이 강풍에 날아온 불씨로 인한 발화로 불타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도시로 확산됐다.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병산서원이 있는 안동 풍천면은 물론 청송·영양·영덕까지 산불 영향권에 들어갔다.안동시는 25일 의성 산불이 안동 풍천면 등 관내로 급속도로 확산하자 이날 오후 5시5분 “관내 전역으로 산불 확산 중”이라면서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전북 고창군과 울산 언양읍에서 산불이 새로 발생했고, 진화가 끝난 충북 옥천군에서는 산불이 20시간 만에 되살아났다. 결국 산림청은 이날 오후 4시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의성 산불의 피해영향구역은 1만4483㏊로 추정된다. 지난 24일 오후 8시 기준 의성 산불의 영향구역은 8490㏊였다. 하룻밤 새 여의도 면적 20배에 달하는 6000㏊가량이 추가로 영향권에 든 것이다. 마을 위협하는 불길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단촌면 하와1리에 강풍이 부는 가운데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마을 위협하는 불길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단촌면 하와1리에 강풍이 부는 가운데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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