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인천신항에서 하역 작업을 보고하며 경기 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속 수출을 독려했다. 안 장관은 올해 수출 여건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지난해 수출 원팀 코리아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을 칭찬했다. 또한,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 정부 지원책을 강조하며, 국내 수출 촉진을 위한 노력을 펼친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올해 수출 여건에 대해 “글로벌 고금리·고환율,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 출범 등 우리 대외 무역 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장관은 지난해 수출 실적에 대해 “녹록지 않은 대내외 수출 여건에도 수출 원팀 코리아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리 경제 펀더멘탈의 굳건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수출 실적은 6837억6400만달러로, 기존 최대였던 2022년 실적을 경신했다고 전날 밝혔다. 안 장관은 인천신항 관계자들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수출의 투톱인 반도체는 최초로 1400억달러를 돌파하고 자동차는 2년 연속으로 700억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한류 열풍을 기회로 K푸드는 역대 11월 말 누적 기준 최대인 90억달러,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도 최초로 10억달러를 기록하며 수출의 저변이 확산됐다”며 “이러한 품목들의 선적 확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인천신항 근무자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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