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다, 계약금 낮춰 대출 혜택 늘리려나

Real Estate 뉴스

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다, 계약금 낮춰 대출 혜택 늘리려나
미분양부동산경기침체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1 sec. here
  • 8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7%
  • Publisher: 51%

부동산 경기 침체 후, 악성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입주 임박한 후분양 물량 압도, 시장 하락 시 분양가 재매입까지 포기하고 계약금 최저 5%까지 내리고, 대출 혜택까지 제공했습니다. 대구의 경우 12개 단지 4천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DSR 완화와 세제 혜택 등을 통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만 12개 단지 4천가구전문가"더 과감한 稅 감면을" 대구시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최근 선착순으로 계약자들에게 축하금과 골드바 10돈을 증정하고 있다. 2026년 2월 입주를 앞둔 이 단지는 최근 '특별분양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계약금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 6회 차 가운데 3회 차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했다.

지방은 '쑥대밭'이란 표현이 공공연하다. 대구, 전남, 경북, 제주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초토화됐다. 수도권도 불안한 모습이다. 경기 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2072가구로 전월보다 22.2% 급증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쉽게 반전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장 미분양에 신음하는 대구 부동산 시장부터 올해 다시 한번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최근 몇년 동안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분양을 미뤄왔던 대구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가 임박해 후분양 물량으로 쏟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구 지역에서 분양할 단지는 20여 곳으로 전망되는데 후분양 물량이 12개 단지, 4167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후분양 물량이 계속 흥행에 실패하면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는"준공 후 미분양은 인구 감소 지역엔 별로 없고, 지방 광역시나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며"미분양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양도세 감면 등 혜택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미분양 부동산 경기침체 건설업계 DSR 대출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月 경매 건수 3500건 돌파전국 아파트 月 경매 건수 3500건 돌파4년 1개월 만에 최다 기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취업문 바늘구멍에 창업은 느는데…학생 스타트업 투자는 ‘꽁꽁’[단독] 취업문 바늘구멍에 창업은 느는데…학생 스타트업 투자는 ‘꽁꽁’취업문 좁아지며 창업 증가 2023년 1951개 ‘역대 최다’ 스타트업 투자 심리는 위축 2년새 투자금액 반토막 나 초기창업 엔젤투자 ‘그림의떡’ 학자금 대출·빚으로 자금 마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30조 대출 '시한폭탄' 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율 2.03% 신고30조 대출 '시한폭탄' 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율 2.03% 신고고금리 및 소비 부진 여파로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2.03%에 달하며, 10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작년 폐업 자영업자 100만명 넘을 듯, 고소득 자영업자 연체율 10년 최고작년 폐업 자영업자 100만명 넘을 듯, 고소득 자영업자 연체율 10년 최고지난해 폐업 후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가 3,300명을 넘어섰고, 고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도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침체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토부, '악성 미분양'에 LH 매입 임대 검토, SOC 예산 70% 상반기 집행국토부, '악성 미분양'에 LH 매입 임대 검토, SOC 예산 70% 상반기 집행국토부는 지방 부동산 침체로 발생하는 '악성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LH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SOC 예산의 70%인 12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초 대출 빗장 내리며 은행들, 수신 잔액 확보 경쟁 가열연초 대출 빗장 내리며 은행들, 수신 잔액 확보 경쟁 가열년 초 대출 규제 완화로 인해 연초 대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주요 은행들이 수신 잔액 확보를 위해 예·적금 유치 행사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1 20: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