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시중가보다 비싸게 약을 팔았습니다.\r약국 의약품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온라인을 통해 의약품을 불법 유통 판매한 혐의로 약국 운영자 태국인 20대 A씨를 구속하고 이들에게 약을 공급한 약사와 브로커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불법체류자 신분이거나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의 경우 병원과 약국에서 진료 및 의약품 구매가 쉽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시중가보다 약 10~15% 비싸게 약을 팔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감기약과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은 물론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등 100여 종의 의약품을 진열장에 비치해놓고 인터넷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이를 홍보했다. 외국인이 돈을 입금하면 해당 의약품을 택배로 보내는 방식으로 거래를 이어왔다.경찰은 의약품 100종 7465개를 압수하고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 사이에서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이 기사 어때요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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