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수 억 짜리 집 사고 아파트 무너질까 걱정해야 하는 현실
무더운 여름날 남편이 바람을 좀 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바람 한 점 없는 뙤약볕에 무슨 바람을 쐰다는 건지 의문이긴 했지만 일단 잘 다녀오라고 말했다. 30분 뒤쯤 핸드폰으로 전송된 사진 두 장. 알고 보니 남편은 입주가 1년 2개월 남은 아파트가 잘 지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확인을 하러 간 것. 그날 본 공사 현장 사진을 찍어 보낸 것이었다.
뿐인가. 최근에는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건이 터졌다. '어린이 놀이터 예정 지점과 지하주자창 2층의 지붕층이 연쇄적으로 붕괴되어 무너져내린 사고'라 했다. 건축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나조차 기사를 보며 알아볼수록 놀라고 있는 건 바로 설계부터 잘못되었다는 '순살자이' 논란이다. 설계에서 문제가 있었고 감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시공에서는 더 심각한 부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결국 해당 기업은 1조1300억을 들여 재시공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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