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p 초박빙 승부 끝에 5년 만의 정권 교체 여야, 여소야대 지형에서 사사건건 충돌 예산안 두고 평행선…최장 지각 예산 오명 기록 여야, 벌써 내년 4월 총선 분위기 예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윤석열 / 당시 대통령 당선인 : 오늘 이 결과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 그리고 우리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단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총리 인선부터 내각 구성까지 순탄하지 않았고,[윤호중 /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실격 1순위라고 할 만합니다. 국회 인준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한덕수 후보자는 즉각 자진 사퇴하기 바랍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 : 부끄러우십니까 지금! 오늘 하루 정도는 넘어갈 수 있잖아요! ]내년도 나라 살림을 들여다보는 예산안 심사에서도 여야는 평행선을 달리면서 결국,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지각 예산'이라는 오명을 떠안았습니다.[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집권여당이 더 이상의 고집으로 상황과 시간을 끌어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안세력으로 국정의 한 부분을 맡는 정치집단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일을 해내고, 그 성과로 내년에 총선에서 국민들의 판단을 받게 될 것입니다.]이런 이유에서 벌써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 남은 기간 수도권과 중도 표심을 누가 어떻게 가져갈지가 결국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란 분석이 높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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