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뜨거운 美노동시장…민간고용 28만개↑·실업수당 23만건
지난 4월보다는 증가폭이 살짝 줄었지만,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10만 개 이상 상회한 깜짝 결과다. 블룸버그 설문에 응한 전문가 중 실제 5월 증가폭 이상의 전망치를 제시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ADP에 따르면 민간 노동자들의 임금은 전년 동월보다 6.5% 올라 4월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직장을 옮긴 노동자들의 경우 임금 상승폭이 1%포인트 축소됐다.전주보다 2천 건 증가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보다는 살짝 적었다.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1년여 동안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린 여파로 빅테크와 은행 등 대기업 화이트칼라를 중심으로 대량 해고가 잇따랐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노동시장이 탄탄한 상태라는 분석이 우세하다.이에 따라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둔 연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은행 위기에 따른 신용 긴축과 향후 경기침체 우려 등을 고려해 일단 금리인상을 멈추고 상황을 관망하자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고용 자체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실업자 수가 적은 편이라는 사실은 매파들의 주장에 힘을 싣지만, 인플레이션에 직결되는 임금 상승세의 둔화는 비둘기파의 동결 주장을 뒷받침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르포]'마약은 심각한 뇌질환' 중독자 치료 산실 국립부곡병원 가보니 | 연합뉴스(창녕=연합뉴스) 정종호 기자='마약 환자는 늘고 있지만 치료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주변 모두의 관심이 더 필요합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11년 만에 위성발사 실패 '망신'…김정은 재촉에 서둘렀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월 생산·소비 하락 전환…반도체發 재고율 '사상최고'(종합2보)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이준서 박원희 기자=올해 들어 회복 흐름을 보이던 실물경기가 4월에 다시 위축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 전역 사이렌, 경보 오발령 패닉'…외신, 北 발사 긴급보도(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북한이 31일 이른바 우주발사체를 발사하자 주요 외신도 일제히 긴급 보도를 쏟아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정찰위성 발사 IMO에도 통보 '31일부터 내달 11일 사이'(종합) | 연합뉴스(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북한이 30일(현지시간) 정찰위성 발사 계획을 국제해사기구(IMO)에도 통보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