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전체의 7.6%로 2017년 5월 말에는 62.7%였습니다.\r아파트 집 부동산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드는 '거래절벽' 현상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6억원 이하의 저가 아파트와 3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전체의 7.6%뿐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말 서울의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전체의 62.7%였다. 이렇듯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를 좀처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들 아파트의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진 것이다. 6억원 이하 아파트의 평균 전용면적은 올해 36.9㎡로 공급면적으로 계산해도 1~2인 가구의 거주가 가능한 10평 후반대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평균 47.7㎡이었다. 30억원 초과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거래금액이 4억원가량 높아졌고, 평균 전용면적은 155.5㎡에서 142.0㎡로 13.5㎡ 감소한 것도 눈에 띈다. 고가 아파트의 면적당 가격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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