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해체 위기까지 내몰렸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60년 전 창설당시의 명칭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재출범합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전경련을 탈퇴했던 4대그룹(삼성·SK·현대차·LG)도 일부 계열사가 회원사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한경협에 복귀하며 과거의 위상을 되찾는 모습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한경협의 부활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지만 현 정부차원
한때 해체 위기까지 내몰렸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0년 전 창설당시의 명칭인 ‘한국경제인협회’로 재출범합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전경련을 탈퇴했던 4대그룹도 일부 계열사가 회원사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한경협에 복귀하며 과거의 위상을 되찾는 모습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한경협의 부활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지만 현 정부차원에서 많은 역할이 있었으리란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기업인 출신이 아닌 인물이 전경련 회장을 맡는 일이 극히 드문데, 윤 대통령의 대선캠프와 인수위원회에서 활약했던 김병준 교수가 지난 반년여간 전경련의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던 덕분이죠. 한경협의 부활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어려운 시기를 맞은 한국경제가 다시 한 번 대기업의 힘으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하는 동시에, 한경협의 역사 내내 그림자처럼 따라붙었던 정경유착의 폐해가 되살아나지 않길 바라고 있을듯 합니다. 대통령의 연설 이번 회차에서는 전경련을 언급한 역대 대통령의 연설기록을 되짚어보려 합니다. 워낙 상징성이 큰 단체인 탓에 역대 대통령들도 이같은 상징성과 어떤 궁합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연설이 많이 갈리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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