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Johan의 아라비안나이트-17] 인간다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태도나 분위기에서 우리가 ‘좋은 냄새가 난다’고 말하듯이 우리는 보통 무언가 인식을 할때 그의 냄새와 결부시켜 이해하려는 습성이 있다. 향수는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화장품 중 하나이기도 하며, 약 5000 년 전부터 종교적 의식 및 교감을 이루는 데 사용되던 것이 시
인간다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태도나 분위기에서 우리가 ‘좋은 냄새가 난다’고 말하듯이 우리는 보통 무언가 인식을 할때 그의 냄새와 결부시켜 이해하려는 습성이 있다.
아랍에미리트 현지 남성들이 주로 입고 다니는 전통의상인 칸두라에서도 항상 이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사람들을 지나칠때 나는 이 은은하면서도 묵직한 향기가 사실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냄새라 항상 궁금하면서도 호기심을 갖게 해준다.이 향기의 정체는 ‘오우드’란 아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 침향나무의 수지 덩어리다. 나무가 외상으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을 겪었을 때 생성된다. 이 수지는 수백 년에 걸쳐 어두운 갈색으로 숙성되며, 수천 년 동안 약용이나 종교 의식 등 다양한 용도로 인류와 함께 해왔다. 다만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오우드의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최근에는 인위적으로 나무에 상처를 내어 수지를 생산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천연 오우드의 가치는 매우 높아 한정 판매 시 사람들이 일찍부터 길게 줄을 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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