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ㆍ정치인ㆍ문화인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이 함께하는 세상으로
보통 이날 행사는 '봉축법요식 : 부처님 탄신을 기리고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불교의식)'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어 '의식 행사'에 초점을 맞춘 듯한 느낌을 주는데, 열린선원의 봉축행사는 '관불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진정으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기리는 뜻 있는 시간이었다.열린선원의 관불축제는 낮 3시부터 진행되었는데 맨 처음, 6법공양으로 향, 등, 차, 쌀, 꽃, 과일 등을 부처님전에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불자들과 체코에서 온 스님, 목사님, 문화예술인, 국회의원, 구의회의장, 구청장, 시ㆍ구의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여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으로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의 축사과 풀피리공연, 대금 연주, 가수 노래 등이 중간에 선보여 딱딱하지 않은 편안한 '부처님 오신 날 잔치'를 즐겼다.
이날 관불축제 사회는 해학과 익살스러운 말이 일품인 무상법현 스님이 맡아 진행했다. 엄숙 일변도의 법요식 분위기와는 달리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웃음소리 넘쳐나는 그야말로 부처님 탄신 잔칫날다운 분위기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노동자건강권 운동을 체제전환운동으로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하는 세상으로, 체제전환 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과 선거연합? 사회운동의 정치를 시작하자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하는 세상으로, 체제전환 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담회] 어서 오세요, 모호한 체제 전환의 틈새로!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하는 세상으로, 체제전환 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겨울을 기다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차(茶)와 함께하는 추운 계절이 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정부는 모르겠단 말 뿐'... 가슴만 치는 외국인 유족들[이태원 참사 1주기: ④소외된 외국인 희생자 유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웹툰 명가 실력 뽐냈다”…목원대 최다빈·박지혜,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대상목원대는 웹툰학과 재학생들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23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최강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