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첫 정기국회 개막…코로나19 입법·원구성 논의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 동안 열립니다. 코로나19 관련 입법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원구성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재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국회는 코로나에 대비해 본청 회의장에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고, 개회식도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국정감사는 다음 달 5일부터 3주 동안 실시되고, 이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됩니다.개회식 뒤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주호영 두 원내대표가 정례 회동을 갖고 윤리특위 등 5개 특위 구성과 인선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여야 간 원 구성 재논의 방안이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 대표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도 4차 추경을 신속히 통과시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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