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주가 코로나19 확산과 억제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최대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1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이번주가 코로나19 확산과 억제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최대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주간 확진 사례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넘게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산발적인 감염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서 보다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정부와 지자체, 전국민 모두의 강력한 실천으로 완성된다. 이 위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 각자가 방역 주체가 돼 일주일은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중대본은 이날 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과 관련한 방역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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