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여성은 왜 남태령 대첩에 모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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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전라·경남에서부터 시작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전여농)의 ‘세상을 바꾸는 전봉준투쟁단 트랙터 대행진’이 ...

지난 16일 전라·경남에서부터 시작된 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의 ‘세상을 바꾸는 전봉준투쟁단 트랙터 대행진’이 21일 서울 남태령 고개에서 막혔다. 경찰은 농민을 에워쌌다. 경찰 차벽을 세우며 트랙터를 고립 상태로 만들었다. 차별을 두고 대치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전농 시위를 주최한 전봉준투쟁단은 시민들에게 긴급호소문을 전파했다. “시민 여러분, 남태령 고개로 모여주십시오.”

인천 서구에 사는 강채원씨도 엄씨와 같은 마음으로 남태령역을 향했다. 강씨는 “X로 현장 영상을 본 뒤 밤새 라이브 방송을 보다 첫차를 타고 남태령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때인 2008년 미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대학생 때인 2016년 박근혜 탄핵 집회를 거치며 시위 인원이 많을수록 진압이 폭력적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했다. 그는 “살수차에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신 일이 마음의 빚”이라며 “어떻게든 농민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삼십대 여성의 연대감이 트위터나 커뮤니티에서 키워온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정씨는 “커뮤니티와 트위터는 덕질만 하는 곳이 아니라 세상의 부조리를 꺼내고 나누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와 X를 통해 사회적 의견·정보를 공유하면서 나름의 정의감을 키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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