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엔(n)수생’이 2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해 올해 재수·삼수 등을 포함한 졸업생 응시자는 16만1784명이라고 밝혔다. 2024학년도 15만974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해 올해 재수·삼수 등을 포함한 졸업생 응시자는 16만1784명이라고 밝혔다. 2024학년도 15만9742명에 비해 1.3% 늘었고, 2004학년도 18만4317명에 이어 21년 만에 가장 많은 수다.
올해는 엔수생 뿐 아니라 재학생, 검정고시 출신 등 수험생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전체 지원자 수는 52만2670명으로 지난해 대비 3.6% 증가했고, 재학생 수는 34만777명으로 지난해보다 4.3% 늘었다. 검정고시 등을 통과하고 수능에 응시하는 이들은 지난해 대비 대폭 늘었는데 총 2만109명으로 10.5% 증가했고, 이는 1995학년도 이후로 역대 최고치다.입시업계에서는 대학 재학 중 수능을 다시 보는 반수생 수도 상당히 많이 늘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종로학원은 반수생 유입이 적은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가 8만8698명이었던 것에 비춰 2025학년도 응시자 중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를 비교하면 반수생은 9만3195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공계 전공 지원 시 사회탐구 과목을 허용하는 대학이 늘면서, ‘사탐런’ 현상도 두드러졌다. 탐구영역에서 사탐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26만1508명으로 전체의 51.8%를 차지했으며, 사탐과 과탐 과목을 각각 1개씩 선택한 수험생은 5만2195명, 과탐만 선택한 수험생은 19만1034명이었다. 지난해의 사탐, 사탐+과탐, 과탐 선택 비율이 각각 48.2%, 4%, 47.8%로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사탐 과목 선택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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