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라이더컵 등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대회들이 2025년에 열립니다.
FIFA 클럽월드컵이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2025년 새해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굵직한 스포츠 대회는 없지만, 스포츠 팬들에게 흥미로운 이벤트가 많습니다. AFP는 새해 주목할 5대 스포츠 행사를 소개했습니다. 내년 6월 15일부터 한 달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이 2025년에 벌어지는 대표적인 대회입니다. FIFA 는 이전까지 6개 대륙의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을 대상으로 클럽 월드컵을 열었는데, 올해부터 참가 팀을 7개에서 32개로 늘리고, 개최 주기도 4년으로 바꿨습니다. 상금도 크게 오릅니다. 지난해 열린 대회의 총상금은 1650만 달러였으나, 내년 대회부터는 26억 5000만 달러로 158배가량 늘어납니다.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치솟는다. 대회에 참가만 해도 5000만 달러를 받는다. 확대 개편 후 첫 대회인 2025년 클럽 월드컵에는 K리그 대표로 울산 HD가 출전합니다.
울산은 2024시즌 리그 3연패를 달성한 한국 프로축구의 자존심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강호들과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 등이 우승에 도전합니다. 9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도 주목할 만합니다. 남자 높이뛰기에 나갈 예정인 우상혁의 입상 여부가 국내 팬들의 관심사입니다.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은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격년제로 열리며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8월 영국에서 막을 올리는 여자 럭비월드컵, 11월 호주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호주의 크리켓 경기 디 애시스가 AFP가 새해 5대 스포츠 이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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