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수 부진으로 건설, 도소매 등에서 일자리 충격이 컸으며, 정치 불확실성 증가로 12월 고용한파가 발생했다. 특히 청년층과 고령층 간 일자리 양극화가 뚜렷했고, 20·30대 '쉬었음' 인구 또한 증가하는 등 고용 시장의 악화가 우려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수는 2857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5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취업자 증가폭 32만7000명보다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며, 정부가 올해 초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할 때 17만명으로 전망한 수치보다도 1만명 이상 적었다. 내수 부진으로 인한 일자리 충격이 크게 작용했는데, 건설, 도소매 등 내수 위주 산업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도매·소매업 취업자 는 6만1000명 감소했고, 사업시설관리와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취업자 도 5만2000명 줄었다. 건설업 취업자 수 또한 4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에는 비상계엄과 탄핵 등 정치 불확실성 이 커지면서 고용한파가 발생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했으며, 실업자 수는 17만1000명 증가하여 4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업률 또한 11월 2.7%에서 12월에는 3.
7%로 한 달 만에 1% 포인트 급등했다. \청년층과 고령층 간 일자리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5~29세 취업자는 전년 대비 14만4000명 줄었지만, 60세 이상 취업자는 26만6000명 증가했다. 20·30대 '쉬었음' 인구 또한 증가하여, 가장 왕성하게 일해야 할 나이에 이유 없이 그냥 쉬는 젊은 층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도 고용시장 한파는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경기 전망이 어렵고, 생산연령인구 감소폭이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이 크다. 정부는 올해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6만1000명 늘리는 등 고용 확대 방안을 제시했으나, 청년고용 확대 대책으로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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