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열렸지만…'합의 실패'로 끝난 전원위 SBS뉴스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년 만에 열렸던 국회 전원위원회가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나흘 동안 100명이 발언을 했지만, 합의안도 내지 못해 빈손으로 막을 내렸다는 평가입니다.지역구를 넓혀 2명 이상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를 일부라도 도입해야 한다는 의원이 16명이었습니다.
비례대표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의원은 10명, 확대해야 한다는 의원도 10명이었습니다.[양경숙/민주당 의원 : 나라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군사쿠데타 세력에 의한 폭압적 독재가 극에 달했던…. ][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 : 자괴감만 들었습니다. 진지한 숙의 과정이 아니라 남는 것 없는 말 잔치로 끝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합의된 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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