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 이어폰 반품비 30만원…해외 구매대행 주의보

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오픈마켓을 통한 해외 구매대행 상품의 반품비가 상품 가격보다 비싸거나 잘못 표기한..

오늘 한국소비자원은 오픈마켓을 통한 해외 구매대행 상품의 반품 관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네이버와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G마켓, 쿠팡에 입점한 해외 구매대행 상품 240개를 살펴본 결과, 21개는 상품 상세페이지에 반품 비용을 표시하지 않거나 하나의 상품에 서로 다른 두 개의 반품 비용을 표시하고 있었습니다.특히 2만5600원인 블루투스 이어폰의 반품 비용이 30만원으로 책정된 사례도 있었습니다.위약금·수수료 부당 청구와 가격 불만이 2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품 하자·품질·A/S 관련 28%, 취소·환불·교환 지연과 거부 25.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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