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수레 배달 중인 기사들 '비에 택배 젖으면 페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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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수레 배달 중인 기사들 '비에 택배 젖으면 페널티' SBS뉴스

경기도에 한 신도시 아파트에서 차량 통행 없는 단지를 표방하며 택배차량을 단지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는 일이 재작년에 있었습니다. 택배기사들이 당시 반발하면서 이른바 택배 대란이 일어났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은 이 문제가 해결됐을까요.안전을 위해 지상 도로에 택배 차량을 못 다니게 하자 택배 기사들이 배달을 거부한 이른바 택배 대란입니다.단지 밖 인도에 주차하고 손수레에 택배 상자를 쌓아 올린 뒤, 한 동 한 동 돌며 배달합니다.

[홍기초/ 택배 기사 : 태양열 햇빛 알레르기처럼 다 올라온 거예요. 마스크 때문에 더 힘들어요, 답답하고. 비 오고 하면 거리가 원체 멀다 보니까 물건이 젖어요. 고스란히 저희가 페널티 물어 드리도록 ]주차장 진입로 높이가 낮아 택배 차량이 지하주차장으로도 갈 수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하루 정해진 물량을 다 배달해야 하는 택배 영업소는 불법인 줄 알고도 승용차나 승합차로 물건을 배달합니다. [택배 기사 : 코로나 때문에 택배 물량이 매년 지금 20%씩 성장을 하는데 저희가 감당을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이삿짐 차량이나 분리수거 차량이나 다 들어 가는데… 끄는 소리 들리면 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죠, 너무 시끄럽다고.]택배 물건을 지하 주차장에서 옮기기 위해 전동 카트도 마련했지만,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손수레에 다시 옮겨야 해 쓰는 사람이 없습니다.

[A 아파트 주민대표회장 : 전혀 달라진 건 없고 똑같아요. 요즘은요, 지상에 차 없는 단지가 보편타당하게 다 써요. 자기들 고집만 세우는 거예요.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하면 빨리 수용할 수가 있어요.]택배 회사 본사도 나 몰라라는 마찬가지.택배 대란까지 불렀던 문제가 해법을 못 찾고 있는 사이, 단지 내 차량 진입을 막는 다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수는 2년 새 16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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