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만 19세~34세)의 비율이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대폭 증가한 점이다. 면접 조사에 응하지 않은 이들까지 고려한다면 실제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 청년,국무조정실
지난해 국내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우울증을 겪는 청년의 비율과 자살 생각을 경험한 청년들 역시 더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대폭 증가한 점이다. 면접에 응한 청년들은 고립을 택한 이유로 취업의 어려움과 인간관계 어려움, 학업 중단 등을 꼽았다. 면접 조사에 응하지 않은 이들까지 고려한다면 실제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년층의 부동산 ‘영끌 투자’ 현실도 드러났다. 청년의 개인 연평균 소득은 2625만원, 평균 부채는 1637만원이었는데, 부채 중 가장 많은 비율이 주택 관련 부채였기 때문이다. 청년층 취업자 비율은 67.7%였고, 세금 공제 전 월 소득은 266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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