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마이너스' 성장…올해가 더 걱정 SBS뉴스
김정우 기자 리포트 먼저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황정선/반도체장비업체 이사 : 11월, 12월에는 솔직히 저희도 직원들이 일이 좀 많이 없어 가지고, 올해는 좀 돈 많은 데 위주로 살아남고 나머지들은 상반기 중에 좀 많이 폐업을 한다거나 아주 힘들어질 것이다.] 경기 침체 우려로 전 세계 가전, IT기기 수요가 둔화하면서 반도체 가격도 하락하고 수출 물량 자체도 감소세입니다.반도체 수출이 10% 줄면 경제성장률은 0.64%p 떨어질 정도로 비중이 크다 보니, 경제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조영무/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 금리가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는 짧게는 반년, 길게는 1년 정도의 시차가 있고. 높아진 고금리가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부담을 주는 시기는 도리어 올해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고요.][김정우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침체라는 표현은 조금 섣부르고 침체의 경계선에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수출과 내수가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면 '상저하저', 그러니까 올해 내내 상황이 좋지 않을 테니 너무 희망 섞인 반응으로만 보면 안 된다, 이런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 : 일단은 반도체 경기와 중국의 상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렇게 변수가 좀 많습니다. 여기에 내수 침체까지 겹치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은 1% 내외에 머물 거다, 이런 전망을 글로벌 투자은행들에서 내놓고 있는데요. 투자은행별로 살펴보면 골드만삭스, JP모건, 크레딧 스위스 같은 경우는 1.4%를 내다봤고요. 그리고 시티 같은 경우에는 0.7%, 노무라는 -0.6%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김정우 기자 : 사실 지난 4분기에도 정부 지출이 없었으면 우리 경제 하락폭이 더 컸을 겁니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도 340조 원의 돈을 풀어서 먼저 부동산 부분에서는 공공주택 임대사업자 혜택을 강화하면서 부동산 경착륙을 좀 막아보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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