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마무리, 박석민의 '롤러코스터 야구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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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커리어 뒤 오점 남기고 은퇴... "존중받는 사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시리즈 우승 6회,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2회 플레이오프 MVP, '삼성 왕조'의 프랜차이즈 스타, FA 총액 130억으로 역대 탑 11위,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팬들의 열렬한 사랑까지, 핵심만 요약했는데도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이상적인 야구인생의 표본이다.하지만 2021년의 '그날' 이후로 이전의 커리어는 빛이 바래게 되었다. 모두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레전드로 남을 수도 있었던 선수는, 말년의 흑역사로 더 기억되는 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쓸쓸하게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의 이야기다.NC 구단은 지난 10월 30일 '박석민이 구단에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30경기 타율 1할 9푼 3리 1홈런 8타점 OPS .560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NC 구단도 자체 징계를 내렸고, 가장 최고참이었던 박석민은 모범을 보이지 못했다는 이유로 후배들보다 두 배가 더 많은 50경기 출장 징계를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박석민은 허위진술을 했다는 했다는 혐의로 고발까지 당했지만 무혐의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며 그나마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 박석민의 프로 선수로서의 이미지는 180도 뒤바뀌면서 완전히 망가졌다. 가뜩이나 프로 선수들의 사회적 책임감과 일탈, 음주 문제 등에 민감해진 팬들의 금기를 건드린 사건이었기에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선수로서의 커리어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박석민은 2016년 3할-30홈런-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커리어 하이 시즌 이후, 부상이 잦아지며 하락세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주전급으로 활약할 정도의 기량은 되었고 2020년에는 3할 타율을 회복하며 부활하는 듯했다.하지만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터진 2021년 박석민은 징계로 시즌을 조기마감하며 59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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