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높이 '돈탑' 쌓은뒤 '다 가져가라'...성과급 110억 쏜 기업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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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실적이 가장 좋은 3명은 '판매왕'으로 선정돼 약 9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합니다.\r중국 기업 시무식 성과급

중국의 한 크레인 제조회사가 올해 시무식에서 100위안짜리 현금을 2m 높이로 쌓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해 화제다.SCMP에 따르면 실적이 가장 좋은 3명은 ‘판매왕’으로 선정돼 각 500만위안의 상금을 받았고, 30명이 넘는 직원들도 최소 100만위안이상을 상여금으로 챙겼다.또 이날 행사에는 직원들이 15분 안에 100위안짜리 지폐를 세면 그것을 모두 가져가는 행사도 열렸다. 해당 이벤트에서만 1200만위안 상당의 상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회사는 전 직원에게 5000위안이 담긴 봉투를 나눠줬다고 한다.

SCMP에 따르면 허난 마인은 팬데믹 기간 동안 중국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2002년에 설립돼 51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91억 600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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