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는 12억5천400만달러(1조5천500억원)에 달하며, 초호화 풀(pool) 등 94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쌍용건설이 시공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초특급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 모습[쌍용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세계적인 특급호텔로 꼽히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쌍용건설이 지난 2015년 12월 당시 최대주주인 두바이투자청으로부터 수주해 2016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높이의 호텔 3개 동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으로 들어섰다.모든 객실에서 두바이의 멋진 걸프만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독 인피니티풀을 갖춘 520㎡ 규모의 시그니처 펜트하우스 객실이 마련됐다.이 때문에 설계부터 고난도 공사가 예고됐다. 특히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무려 14개 국가에 54개 컨설턴트가 참여하면서 코로나 기간에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다.S자로 휜 아틀란티스 더 로열 외관[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 현장소장 한승표 상무는"레고모양 블록을 모두 유선형으로 휘게 만든 건축물 시공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면서"외벽 마감용으로 붙이는 3만3천개의 패널이 모두 유선형으로 제작됐을 만큼 복잡한 구조"라고 설명했다.초특급 호텔을 만들기 위한 설계변경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사 기간이 2년가량 연장되면서 수주 당시 8억4천만달러이던 공사비는 50% 수준인 4억1천500만달러나 증액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이번 아틀란티스 더 로열 준공으로 전 세계 특급 호텔의 기준을 한 단계 상승시킴은 물론,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앞으로도 두바이와 중동에서 고급건축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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