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훈련 英해병대 '한반도서 연합군 일원 작전능력 배양'
영국 해병대는 오랜 동맹간의 유대와 영국의 인도태평양 공약 강화를 위해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에 병력을 투사했다고 밝혔다. 2023.4.6 [영국 해병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영국 해군은 6일 인터넷을 통해 지난 3일 종료한 쌍룡훈련에 코만도 부대가 참여한 것은"오랜 동맹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투입"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광고
특히 올해 여름 호주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 '탈리스만 세이버'를 포함해 인도·태평양 전역에 해병대 전력을 추가로 투사하는 것을 앞두고 이번 쌍룡훈련에 참가했다면서, 이는 안보 상황이 복잡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 지역에서 영국 해군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탈리스만 세이버는 미국과 호주가 2005년 처음 시행한 이후 2년마다 격년제로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영국 해병대는 오랜 동맹간의 유대와 영국의 인도태평양 공약 강화를 위해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에 병력을 투사했다고 밝혔다. 2023.4.6 [영국 해병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쌍룡훈련에 처음으로 1개 중대 40여명이 참가한 영국 코만도 부대는 특수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왕립 해병대 소속이다. 수색 정찰, 침투, 표적획득, 화력 유도 등 특수작전을 수행한다. 1664년 창설돼 1·2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6·25전쟁에도 참전해 용맹을 떨쳤다.지난 1월 해군 초계함 스페이함을 투입해 한국 해역에서 한미 해군 특수전부대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훈련을 했다. 2021년 8월에는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를 동원해 오키나와 해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훈련했고, 2020년 11월에는 육군이 일본 군마현에서 육상자위대와 훈련을 한 바 있다.
미국·영국·호주 3국 안보협의체 '오커스' 일원인 호주와 영국은 미국의 첨단기술을 도입한 재래식 무장 핵 추진 잠수함 'SSN-AUKUS'를 공동 개발해 각자 자국 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2030년대 후반 영국에, 2040년대 초반 호주에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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