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상대 1000억 손배소한 대구시, 3년 만에 화해권고 받아들여 코로나19 홍준표 대구지법 신천지_대구교회 손해배상소송 조정훈 기자
대구시는 신천지 예수교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법원의 화해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신천지예수교회 측이 교인 명단을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손해가 발생했다는 대구시의 주장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020년 6월"신천지 대구교회가 집합시설, 신도 명단을 누락한 자료를 제출해 지역 경제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신천지 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1000억 원 손배소를 냈었다.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5월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소송 제기 자체가 무리했다고 본다"며"신천지에 치료비를 별도로 받겠다는 소송인데 그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대구 시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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