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tvN , '열정 만랩' 막내 사원의 맹활약
지난 5일 방영된 tvN 2화는 웨이팅까지 할 만큼 북적거리는 고객들로 인해 바쁜 하루를 보낸 '곰탕집'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이서진을 비롯해 박서준·정유미·최우식·고민시 등 식당 종업원들은 점심과 저녁 내내 쏟아지는 식사 주문을 소화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방영분은 전국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모두 8%대를 넘어서면서 확실하게 금요일 밤 시간대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식당 + 해외 + 관찰' 예능의 장점을 최대한 방영분에 살리는 연출 기법이 접목되면서 는 개업과 동시에 '대박집'으로 우뚝 올라선 것이다. 영업 첫날의 메인 셰프는 대리로 승진한 최우식이었다. 지난 4년간 '인턴' 신분으로 이서진 사장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할 말 다하는 당찬 막내 직원이 아이슬란드 곰탕집 주방을 진두지휘하게 된 것이다. 개업 이전만 하더라도 자신만만했던 그였지만 막상 '오픈런'으로 몰려드는 현지 손님들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양한 사회 경험이 있는 고민시 또한 마찬가지였다. 쏟아지는 주문으로 준비했던 밥이 모두 소진되자 재빠르게 새로 마련하는 등 분주하게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하나 둘씩 주문한 메뉴들이 주방을 빠져나가자 최우식은 "너무 잘하고 있어. 너 진짜 잘한다. 보통이 아니네"라며 인턴 사원을 격려하는 등 기운을 북돋는 일도 빠뜨리지 않았다. 막내 사원들의 고군분투 못잖게 기존 사장님+간부 사원들 또한 분주하게 손님 맞이에 돌입했다. 이서진은 능숙한 영어로 자리에 착석한 손님들의 주문을 차분하게 접수했다. 박서준도 마찬가지였다. 정유미는 중간에서 홀과 주방 사이를 오가며 반찬 준비 등을 담당했고, 동시에 처음 촬영에 임하는 고민시를 챙겨주는 등 선배 사원의 면모를 능숙하게 보여줬다.
하지만 워낙 많은 고객들이 웨이팅도 불사할 만큼 몰려들면서 이내 재료가 소진됐다. 점심 장사 후 급하게 현지 정육점을 찾아가 꼬리 부위 고기를 전부 '사재기'할 정도로 식당 식구들은 쉴 틈없이 움직였다. 결국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손님들의 양해를 구하고 수용 가능한 인원만 받으면서 첫날 장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몰려든 손님 55명. 역대 개업 당일 최다 인원에 달했다. 는 방영 첫회부터 확실하게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보직 승진에 성공한 최우식이 영업 첫날 수석 주방장으로 활약하면서 인턴 시절과는 사못 다른 책임감을 발휘하는 등 시즌1 대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점은 이번 회차의 성과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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