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와 일본조 꺾고 결승 진출“누가 상대든 우리 것 준비”
“누가 상대든 우리 것 준비” 신유빈과 전지희가 2일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와 키아라 미유이 조에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 뒤 취재진에 하트 표시를 보여주고 있다. 항저우/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신유빈과 전지희 복식 조합은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짝에 4-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유빈-전지희 짝은 석은미-이은실 짝이 복식 금메달을 따낸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전날 “메달 색깔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던 신유빈은 이날 경기 뒤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는 동메달도 신기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메달 색깔을 바꾸고 싶었는데, 정말 바꿔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신유빈은 3전4기 만에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이날도 첫 게임에서 뒤졌지만 두번째 게임부터 착실히 앞서갔고, 후반부에는 안정감 있게 상대를 따돌렸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는 경기 전 승리 확률은 “50대 50”이라고 할 정도로 팽팽한 대결을 예측했고, 신유빈과 전지희는 엄청난 압박감을 뚫고 기어코 결승행을 이끌었다.신유빈-전지희 짝은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짝과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짝의 준결승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김택수 전무는 변칙적인 공격의 인도도 만만치 않다고 경계하고 있다.남북 대결 가능성과 관련해, 신유빈은 “똑같은 선수들이다.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것을 착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광헌 여자탁구대표팀 감독도 결승 상대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항저우/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항저우 아시안게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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