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 ‘상호문화교류의 해’ 한국 공연·미술·관광 등 교류 유 장관 “양국이 동행할 것”
유 장관 “양국이 동행할 것” 곱디 고운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나비처럼 사뿐사뿐 날았다. 장구, 꽹과리, 소고 등 전통음악 선율이 포개지자 이탈리아 관객들은 홀린 듯 공연에 빠져들었다. ‘한 여름밤의 꿈’처럼 달콤쌉싸름한 공연이었다. 극의 하이라이트는 숨이 가쁜 꽹과리 선율에 포개지는 K상모돌리기였다. 브레이킹을 연상시키는 날랜 몸짓으로 상모를 돌리는 모습에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태평무와 사랑춤, 소고춤, 판굿 등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세자의 꿈’은 왕세자가 성인식을 치르고 궁 밖에서 겪은 하루의 이야기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위해 특별히 기획한 해외 초연 작품이다. 700석이 매진된 객석에서 환호하는 가운데 ‘아리랑’이 흘러나오며 공연은 마무리됐다. 트리포디 차관은 “이탈리아 문화가 한국에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한국처럼 아시아에서 중요한 국가에서 이탈리아 문화를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 한국의 형제국가인 이탈리아는 최선을 다해서 수교를 기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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