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일 연속 100명대…주말 ‘2.5단계’ 연장 여부 결정

신규 확진 8일 연속 100명대…내일(12일) ‘2.5단계’ 연장 여부 결정 KBS뉴스 KBS

정부와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신규 확진자 수와 감염 경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으로 집계돼 8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방역당국은 신규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지 않고 지역별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늘고 있다며,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모두 346명인데 대부분 고혈압과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겁니다.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야외에서도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달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데, 계속해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지요?재활병원의 7층 병동 종사자 1명이 9일 첫 확진판정을 받은 뒤 연쇄감염이 일어나고 있는데요.감염경로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앵커]정부는 추석 기간 택배량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25일까지 택배와 유통시설 방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독감이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 자칫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늦어질 위험이 있다며, 임산부와 만성질환자,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정부와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여전히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감소세가 확실하게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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