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추진 중인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로 마포구 상암동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
서울에 추진 중인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로 마포구 상암동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모든 시설을 지하화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지역의 반대 여론을 달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차 후보지 36곳 가운데 5곳을 추려 정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암동이 최고점을 받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2차 후보지는 강서구 오곡동1, 강서구 오곡동2, 강동구 고덕동, 서초구 염곡동 등이었다. 마포 주민들은 서울 전역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같은 지역에서 계속 떠안는 것이 부당하다며 이번 대상지 결정에 주민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신규 소각장 대상지는 기존 마포자원회수시설 남쪽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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