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간에서 도시·건축 분야의 창의·혁신 디자인을 시범 공모해 최종 기획디자인(안) 6개 ...
서울시가 민간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에 선정된 작품들. 강남구 첨담동의 테라스형 도심녹화 주거단지와 종로구 수송동 도화서길 업무시설 디자인. 서울시 제공지난 4~5월 진행된 공모에 접수된 17개 디자인을 대상으로 도시건축디자인혁신위원회가 워크숍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것이다. 독창성, 독창성, 심미성, 공개공지 등 공공성과 장소성, 파급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백자의 곡선과 질감을 살리거나 한국의 산을 본뜬 디자인 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피라미드와 수직 형태로 주거단지 내 녹지를 만들고, 건물 내·외부에 녹지와 전망대를 둬 공용공간으로 개방한 공공성 높은 설계도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민간이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한 건축물을 제안하면 서울시가 용적률 등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서울시 도시설계 방향에 따라 이뤄졌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도심 스카이라인과 랜드마크가 될만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노들섬 재구성을 위한 디자인 공모에도 나선 바 있다.선정된 디자인은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 량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디자인은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검토를 통해 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 분야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가 공모와 수시 접수 등 방식과 사업 시기와 대상, 운영 계획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민간 부문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로 서울이 다채로운 표정을 가진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기획 디자인에 대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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