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없어도 순찰 돌고 후면주차…이 파출소 생긴 놀라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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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위급한 사건이 많지만,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송파서의 평균 출동 시간은 4분 43초로 같은 기간 서울시내 경찰서 전체 평균인 4분 13초보다 30초가 늦었다. 신고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순찰을 하던 근무자가 즉시 출동하기 때문에 지구대ㆍ파출소에서 출동하는 것에 비해 현장 도착까지의 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됐다. 김동건 송파서장은 '경찰이 현장을 수시로 순찰하면서 주민들과도 자주 접촉하고, 1분 1초라도 빠르게 출동해 초동 대응을 정확히 하는 것이 치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마천파출소의 데이트 폭력 예방 사례에서 보듯 촌각을 다투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선 지역 경찰이 힘써야 한다는 생각에 순환근무 활성화 제도와 거점 순찰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새벽 1시쯤,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양손에 30cm 길이의 흉기 두 자루를 든 60대 남성이 행인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112 신고를 접수한 송파경찰서 마천파출소 경찰관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남성을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고 접수 후 현장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1분 10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속한 출동 덕에 추가 범행을 막은 사례들이다. 송파서에는 지난해 하루 평균 426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 경찰서 중 가장 많았다. 상황이 위급해 신속한 출동이 필요한 코드0~1 사건만 하루 116건에 달했다. 그만큼 위급한 사건이 많지만,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송파서의 평균 출동 시간은 4분 43초로 같은 기간 서울시내 경찰서 전체 평균인 4분 13초보다 30초가 늦었다. 현장 대기와 후면주차… 출동시간 4분 43초→3분 39초 그러나 약 반년 만에 반전이 일어났다. 송파서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이번 달 평균 출동 시간은 2월보다 1분 4초 당겨진, 3분 39초를 기록 중이다. 서울청 전체 평균 3분 57초보다 오히려 18초가 더 빨라졌다.

송파서 관계자는 “출동 시간 단축을 통해 범인 검거 뿐 아니라 위급한 생명을 살리는 등의 성과를 낸 사례도 여러 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 오후 8시쯤 송파구 방이지구대 관내 인도에서 47세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지만 관내 순찰 중이던 지역 경찰이 단 19초 만에 현장에 도착해 즉시 CPR을 실시했고, 남성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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