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보수주의와 영원한 전쟁

대한민국 뉴스 뉴스

신 보수주의와 영원한 전쟁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1%

우리는 70년 가까이 전쟁 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두 세대를 넘는 시간이다. 그래서 그런지 세계가 원래 평화로운 곳이라는 착각에 쉽게 빠진다. 하지만 이 지구가 그리 평화로운 세상은 아니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만 해도 남북한이 정전 상태이고 이렇게 많은 군인과 무기가 대치하고 있...

우리는 70년 가까이 전쟁 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두 세대를 넘는 시간이다. 그래서 그런지 세계가 원래 평화로운 곳이라는 착각에 쉽게 빠진다. 하지만 이 지구가 그리 평화로운 세상은 아니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만 해도 남북한이 정전 상태이고 이렇게 많은 군인과 무기가 대치하고 있는 곳을 지구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들다.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한민족 오천년 역사에서 전쟁 없는 평화로운 70년은 유례가 없지만 전략적으로 신중하지 않으면 전쟁은 항상 곁에 있다.

전쟁은 지정학적 연결고리와 복잡한 이해관계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본질적인 원인은 단순하다. 전쟁은 우연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필연도 아니다. 누군가 전쟁을 원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전쟁을 통해 이익을 얻은 집단이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아무도 이익을 얻지 못하는데 자연발생적이거나 충동적으로 발발하는 전쟁은 없다. 실체적인 이익이 있고 그 이익에 기반한 설계가 있는 기획물이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도 막을 수 있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벼랑 끝으로 봉쇄하지 않았다면 하마스도 반인륜적 인질 납치극까지 벌이진 않았을 것이다.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 이스라엘 국민 대다수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어떤 전쟁이든 국민들은 원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죽어나가는 살육을 바라는 인간은 없다. 만약 전쟁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악마다. 아니면 전쟁 중에도 자신과 가족은 안전하다고 믿고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부 집단이다. 비합리적이고 비도덕적이지만 불행하게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극소수지만 말이다.

전체주의 편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게 언론과 미디어다. 하나의 의견만이 중요하고 다른 의견들은 배제된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는 미국사회에 단일한 의견과 대오를 지향하는 '전체사회' 거버넌스를 주문했다. 오바마는 재임 시절 리비아를 비롯한 총 6차례 전쟁을 벌였다.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투표 없이 대통령 후보가 되었으며 대부분의 주류 언론들은 이를 당연하게 보도하고 있다. 그야말로 일사분란하게 언론이 움직이고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리뷰] 보수주의와 에이즈 공포가 휩쓴 1980년대 미국의 소수자들[리뷰] 보수주의와 에이즈 공포가 휩쓴 1980년대 미국의 소수자들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Angels In America) - 파트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해리스 '러닝메이트' 팀 월즈 주지사 낙점해리스 '러닝메이트' 팀 월즈 주지사 낙점美 민주당 부통령 후보 확정친서민·진보성향 백인남성부친은 6·25 전쟁 참전용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마스·헤즈볼라 이어 후티까지…이스라엘 '3면 전쟁' 치를 판(종합)하마스·헤즈볼라 이어 후티까지…이스라엘 '3면 전쟁' 치를 판(종합)하마스·헤즈볼라 이어 후티까지…이스라엘 '3면 전쟁' 치를 판(종합) - 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시] 한반도 운명 바꾼 청일전쟁·러일전쟁 조선인의 시각으로 살피다[전시] 한반도 운명 바꾼 청일전쟁·러일전쟁 조선인의 시각으로 살피다기획전시 ‘한반도 운명을 바꾼 그들의 전쟁’ 개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준봉의 시선] ‘역사 전쟁’이라는 이름의 전쟁[신준봉의 시선] ‘역사 전쟁’이라는 이름의 전쟁역사도 결국 ‘과거를 능동적으로 재구성하는 인식작용’의 산물일 텐데, 나의 기억만이 절대선이라는 생각에 빠져 ‘기억 독점권’을 주장한다면 생산적인 뜨거움은 맹렬한 역사 전쟁으로 번질 수밖에 없다. 79주년 광복절을 보내며 이런 생각을 떠올린 것은 광복회와 야당 불참으로 기념식이 두쪽 난 원인이 단순히 터무니없어 보이는 보훈 기관장 인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양희은 “故 김민기 선생은 내 우상, 영원한 안식 기도”양희은 “故 김민기 선생은 내 우상, 영원한 안식 기도”가수 양희은(71)이 고(故) 김민기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추모했다. 24일 고 김민기 학전 대표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양희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서 김민기의 ‘아침이슬’을 선곡한 뒤 “가수이자 작사, 작곡가, 공연 연출가, 그런 수식어로도 부족한 김민기 선생이 돌아가셨다”며 “선생의 음악을 아끼는 당당이(청취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2 0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