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홍콩 주권반환 기념식 참석…'전면 통치권' 강조할듯(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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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주권반환 기념식 참석…'전면 통치권' 강조할듯(종합)

시 주석은 홍콩에서 '홍콩은 중국 땅'임을 강조하고, 중국의 해당 조치들 이후 홍콩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시 주석이 홍콩을 찾으면 2020년 1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중국 본토를 벗어나는 것이자, 2019년 반정부 시위 후 처음으로 홍콩을 찾는 것이다.

전날 일일 신규 감염자가 1천860명 보고되고 고위 관료들도 확진되는 등 다시 확산 추세인 홍콩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시 주석의 홍콩행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그 사이에서 홍콩 문제를 둘러싼 서방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 주석은 홍콩의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현지에 대한 중국의 전면적 통치권을 강조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으로 분석된다.과거 중국과 영국은 1984년 체결한 '중·영 공동선언'을 통해 홍콩이 1997년 중국 반환 이후로도 50년 동안 현행 체제를 유지하고,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입법, 사법, 행정, 교육 등의 분야에서 자치권을 인정한다는 일국양제에 합의했다.

서방에서는 중국이 이 약속을 깼다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2020년 6월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후 민주 진영 정치인과 활동가를 중심으로 186명이 체포되고 민주 진영 여러 단체와 언론이 문을 닫으면서 '홍콩의 중국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베이징을 찾은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당선인과의 면담에서"지난 25년간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일국양제는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성공을 이뤘다"고 자평했다.서방에서는 일국양제가 유명무실해졌다고 비판하지만, 시 주석은 이의 성공을 주장하며 앞으로도 유지하겠다고 맞받아친 것이다.중국은 홍콩반환협정을 깨지도 않았고, 동시에 홍콩의 주권은 중국에 있다는 점을 시 주석이 홍콩에서 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후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2017년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식이자 캐리 람이 이끄는 5기 정부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흘 일정으로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동행했다.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용기나 고속철을 이용해 7월 1일 '당일치기' 방문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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