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코로나19... 그런데 사랑이 싹텄다면? 러브_인_어_보틀 코로나19 판데믹 네덜란드_영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박장식 기자
코로나19가 처음 범유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2020년 2월과 3월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떠올리기 힘든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매일 갈 수 있던 곳이 문을 닫고, 집 밖을 나가기가 쉽지 않았으며, 국경을 넘기는 더욱 어려워졌던 끔찍했던 시기 말이다.
서로의 직업을 묻는 질문, 그리고 두 도시의 상황을 공유하는 대화는 익숙하지 않았던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를 달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나 다름 없다. 럭키가 마일스에게 네덜란드어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마일스가 자신의 취미인 자연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것을 자랑하기도 한다. 물론 그 웹캠에는 이 영화가 왜 18세 미만 관람 불가인지 알 수 있는 '남사스러운' 장면 역시 담기는 것이 사실. 장면의 수위는 높지만, 전염병의 창궐로 인해 평범하게 서로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현실이 담긴 장면이기에 안쓰러움이 더 큰 장면이기도 하다.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2001년 영화 을 만들기도 했던 네덜란드의 파울라 반 데르 우에스트 감독이 만든 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이면에, 코로나19의 유행 초기 유럽의 상황을 시시각각 재현해낸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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