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등 사용자 편의 극대화 온라인 예매 가능노선 2749개로 확대
온라인 예매 가능노선 2749개로 확대 정부가 시외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예매 노선을 늘리고 해외카드 결제도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출발지와 중간 정차지 모두에서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는 시외버스 노선 수를 기존 1500개에서 2749개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시외노선 4500개 중 온라인 예매를 시행하기 어려운 노선 800개를 제외한 3700개를 기준으로 약 74%까지 늘어나는 수준이다. 시외버스는 고속버스나 고속철도와 달리 온라인 예매가 되지 않는 노선이 절반 이상이었다. 이로 인해 이용객이 직접 현장에서 표를 발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현장 구매를 하려고 해도 표가 매진되는 경우도 있었다. 일부 노선은 출발지에서는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었지만 중간 정차지에서는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해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구체적으로 이달부터 약 3개월 동안은 역대 이용 실적 등을 바탕으로 출발지·중간 정차지별 좌석 쿼터제 방식으로 온라인 예매를 도입한다. 운영 실적을 참고해 쿼터 조정 또는 완전 자율 예매제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다만 중간 정차지별 도착시간 준수가 어려워 온라인 예매 도입이 곤란한 자율 좌석제 노선 800개는 출발지에서만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31일부터 국내 모든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현장 발권 시 해외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고속버스와 같이 비자, 마스터, JCB, 유니온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카드는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도 ‘버스타고’ 앱과 ‘인터시티 버스’ 앱 두 곳에서 해외카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박정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승객이 감소한 시외버스 이용 수요가 증대되고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버스·터미널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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