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못한 기자들이 20일 만에 받은, 노골적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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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언론비평] 대통령실 김치찌개 만찬과 해외연수 언론인 160명 확대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의 김치찌개 파티 이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7일 언론인 해외연수 규모를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언론인 장기 해외연수 규모를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리고, 단기와 중기 해외연수 과정을 신설해, 내년 해외 연수 언론인 규모를 160명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당시 회식이 끝날 무렵, 기자들에게"언론인 연수를 대폭 늘리겠다"라고 말했고 김건희 특검 등 현안에 대해 질문 하나 제대로 못하고 음식만 받아먹던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은 물개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날 회식에서 나왔던 유일한 기삿거리였던 해외연수 확대가 속전속결로 확정된 셈이다.

장기간 휴직이 불가능한 대다수 언론인들에겐 '그림의 떡'과 같은 것이 언론인 해외연수 지원이란 이야기다. 실제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언론진흥재단의 해외연수자 선정 현황을 보면, 3명, 2명, 2명, 2명, 2명을 비롯해, 와 , KBS, JTBC, YTN, MBC, CBS, 가 각각 1명씩으로 일부 중·대형 언론사다.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했던 언론인 해외연수 제도가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인 당근책'으로 활용되면서 규모가 더 커진 셈이다. 재단이 확정한 언론인 연수 대상자 160명은, 언론인 해외연수사업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언론재단 측은 대통령과 출입기자 회식 이후 연수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 것이란 지적에 적극 반박하지 않으면서도 나름대로 준비 과정을 거쳤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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